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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고속·일반철도 이용객 1.7억명…코로나 이전으로 완전 회복

전년 대비 고속철도는 5.4%, 간선철도는 4.9% 증가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고속철도 연간 이용객이 전년대비 5.4% 증가한 1억 1658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간선철도(고속 및 일반)가 1억 7149만 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전년대비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2019년 1억 6350만 명을 상회한 수치로, 이전 실적을 완전히 회복(2023년 1억 6311만 명)했다.

고속철도의 경우 KTX는 9000만 명(일 24만 6000명), SRT 2600만 명(일 7만 3000명)을 수송, 전체 1억 1600만 명으로 집계됐다.

고속철도 이용률은 112%(KTX 106.8%, SRT 134%)며, 승차율은 67.1%(KTX 64.5%, SRT 78.1%)다.

일반철도 수송인원은 5500만 명으로 전년대비 3.8% 증가했으나,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6800만 명에 비해 감소한 수준이다.

이용현황을 보면 새마을호(ITX-마음 포함)는 1800만 명, 무궁화호는 3700만 명을 수송하며 대부분 역을 정차하는 무궁화호 이용 비중이 높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열차도 70만 명이 이용했다.

최다 이용 노선은 경부선으로 총 8500만 6000명이 이용했다. 이중 고속열차(KTX, SRT)는 6000만 4000명, 일반열차(새마을, 무궁화 등)는 250만 2000명을 수송했다. 이용률은 138.6%, 승차율은 68.5% 수준이다.

최다 이용역은 서울역으로 4200만 3000명이 이용했으며, 동대구역(2400만 4000명), 부산역(2300만 2000만명), 대전역(2200만 1000명), 수서역(1600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용산역(1400만 9000명), 광명역(1200만 6000명), 천안아산역(1200만 2000명), 수원역(1200만 명), 오송역(1100만 8000명) 등이 많은 승객이 이용한 역으로 집계됐다.

할인 혜택 확대로 다자녀 가구와 임산부 이용객도 각각 60~70% 증가했다. 다자녀 이용객의 경우 2023년 16만 5000명에서 지난해 29만 4000명(78.2%)으로, 임산부는 2023년 19만 6000명에서 31만 9000명으로 62.7%가 늘었다.

올해에는 9개 노선, 77개 역에서 철도가 운영될 예정이다. 서해선과 동해선 구간에도 ITX-마음을 비롯해 KTX-이음을 투입하며, 중앙선에서도 KTX-이음 운행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또 지방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사랑 철도여행 참여지역도 확대할 예정이다. 임산부 전용 KTX 좌석(하반기)을 도입할 방침이다.

백원국 국토부 차관은 "우리 철도는 최근 10개년 들어 가장 많은 노선이 개통하는 양적인 성장을 이루었으며, 우리 기술을 통한 KTX-청룡, 준고속 노선 확대 등 질적인 성장도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성장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철도를 통한 다양한 지원도 계속할 것이며, 어느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이동하고 일할 수 있는 무결점의 철도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wns8308@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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