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식 TS 이사장, 재산 79억 신고…"1월 수시공개 대상 중 1위"
[재산공개] 강남 압구정 현대 소유…본인, 배우자 등 예금·증권 49억 신고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이 약 79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월 현직자 수시 공개대상 중 1위다.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보에 이런 내용의 '1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공개' 자료를 게재했다. 지난해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신규 임용되거나 승진 또는 퇴직한 신분변동자 43명이 대상이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정용식 TS 이사장은 총재산 79억 4466만 원을 신고했다. 종전 대비 3억 2546만 원 증가했다.
정용식 이사장은 재산 목록에는 본인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08.36㎡(25억 551만 원)이 포함됐다. 또 본인과 배우자, 장녀가 소유한 예금 23억 5939만 원, 증권 23억 3507만 원 등을 각각 신고했다.
전임인 권용복 TS 이사장은 총 42억 5622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퇴직자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권 전 이사장은 본인 명의의 세종 나성동 나릿재마을5단지 84.79㎡(5억4200만 원)를 비롯 본인, 배우자 등 예금자산 10억 8893만 원 등을 함께 신고했다.
이외에 김정희 신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은 17억 159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장종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는 11억 1662만 원,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는 9억 9761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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