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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허가발 급등' 진화 나선 서울시…"올해 4만7000가구 입주"

4만7000가구 중 30% 동남권 집중…시 "안정화 긍정적"
내년 입주 물량 '반토막'…2027년에야 평년 수준 회복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2025.3.1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2025.3.1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집값이 다시 급등 조짐을 보이자, 서울시가 진화에 나섰다. 올해 4만 7000가구 입주 예정으로 이 중 30%는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가 속한 동남권 공급 물량이다.

다만 내년 입주 물량은 2만 4462가구로 '반토막' 수준에 그쳐, 공급 부족에 따른 집값 상승세를 단기간에 꺾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서울시는 13일 "최근 주택시장 거래 증가와 주택가격 상승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입주 예정 물량 등 주택공급계획을 점검하는 등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택 공급'을 강조하며 시장 안정을 유도하겠다고 했다. 서울시 추산 올해 입주 물량은 4만 7000가구, 이 중 30.9%에 해당하는 1만 4000가구는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에 집중된다.

주요 단지로는 6월 서초구 메이플자이(3307가구), 11월 강남구 청담르엘(1261가구), 12월 잠실래미안아이파크(2678가구)·잠실르엘(1865가구) 등이다.

서울시는 "충분한 주택 공급 신호가 전달되면 동남권 지역 집값 안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올해 주요 예정 단지(서울시 제공).
올해 주요 예정 단지(서울시 제공).

올해 11월(8593가구)과 12월(5213가구)에 대단지 입주가 집중돼 있어 입주 시작 이후 6개월까지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한다면 내년 상반기까지 전월세 시장에 안정적인 매물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지난해 11월 말 입주를 시작한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의 경우 전체 1만 2000가구 중 임대를 제외한 분양 물량 1만 1000가구 입주가 3월 현재 70.0%(8417가구)다. 시장에 전월세 물량도 3224가구가 나와 있는 상황이다.

내년 입주 물량 올해 '반토막'…"꾸준한 주택 공급으로 불안 심리 해소"

일각에선 내년 입주 물량이 2만 4462가구로 올해의 '반토막' 수준에 그쳐 공급 물량으로 집값 상승세를 꺾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2027년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재차 강조했다. 정비사업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구역들이 있으나 신규 입주 물량만 하더라도 2만 3000가구로 예상했다.

사업추진 속도에 따라 정비사업 5년 평균(2020~2024) 공급 물량 수준인 2만 5000가구까지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중장기적인 주택공급을 통한 주택시장 불안심리 해소를 위해 현재 정비사업 착공 구역 62개소의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공정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의 계획대로라면 △2025년 3만 3000가구 △2026년 2만 3000가구 △2027년 3만 4000가구가 착공된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최근 주택시장 상황 등 고려해 적기에 양질의 물량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정비사업 등을 촘촘하게 공정 관리하고 있다"며 "주택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완벽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noo5683@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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