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4월 개장… 고덕 비즈밸리 랜드마크 기대
업무·쇼핑·문화 결합한 복합단지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서울 동부의 새로운 비즈니스 중심지로 떠오른 강동구 고덕 비즈밸리에서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가 다음 달 개장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시공한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는 연면적 약 30만㎡, 지하 6층~지상 21층 규모로 쇼핑, 문화, 업무 기능이 결합한 대형 복합시설이다.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는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핵심 점포가 설계됐다. 지상 4층까지는 서울 최초 이케아 입점을 비롯해 대형 마트, 멀티플렉스 극장, 인기 외식 브랜드 등이 들어선다.
5층부터 배치된 하이브리드 업무시설(총 591실)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업무공간 내부에 개별 화장실과 샤워시설을 갖췄고, 사선형 창호와 테라스를 통해 대부분의 사무실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건물 외관은 하얀 외벽과 유리 마감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옥상에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넓은 녹지 공간과 독창적인 조경 디자인이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또 고덕비즈밸리에는 이미 18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쿠쿠전자 등 9개 기업이 사옥 이전을 앞두고 있어 향후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 인프라도 강점이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상일동역과 인접해 있으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으로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여기에 2028년 9호선 연장 사업이 완료되면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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