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이영섭 뉴스1 대표는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시장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AI를 활용한 효율적 투자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뉴스1 건설부동산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건설부동산포럼은 '대전환 시대 건설부동산, AI로 미래 그리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포럼의 주제를 언급하며 건설과 부동산 산업의 대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건설과 부동산 산업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와 동시에 건설경기 침체, 인력 부족, 안전 문제 등 복합적인 위기와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고 했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필수 과제"라며 "AI 기반의 스마트 안전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예측 분석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함께 협력해 AI를 활용한 안전 강화와 효율적인 건설 환경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부동산 산업의 패러다임을 사례로 들며 "AI 기반의 시장 분석, 수요 예측, 스마트 시티 구축은 부동산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정책적 지원 속에서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AI와 디지털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그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은 우리의 역할"이라며 "내수산업을 받쳐 온 건설업이 벼랑 끝에 몰려있다. 뉴스1은 당장의 어려움에도 목소리를 내지만 건설과 부동산 산업의 혁신을 함께 모색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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