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지난해 매출 9조원 돌파…호반건설 부채비율 18.7%
2024년 매출 9조 782억원…전년대비 11% 상승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호반그룹은 지난해 전체 매출 9조 782억 원, 자산 16조 8814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11.2%·4.9%씩 증가했다.
회사별로 보면 지난해 호반건설의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18.7%다. 1군 건설사 가운데 낮은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호반건설의 자산은 5조 8932억 원, 부채 총액은 9304억 원, 자본총액은 4조 9628억 원이다.
또 호반건설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 3706억 원, 영업이익 2716억 원이다.
상장기업인 대한전선(001440)을 주력 계열사로 둔 호반산업은 매출 6323억 원, 당기순이익 971억 원을 달성했다.
대한전선은 별도기준 매출 3조 233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68%로, 전년(86%) 대비 약 18%포인트(p) 감소했다.
호반그룹 내 유통을 담당하는 호반프라퍼티는 매출 266억 원, 당기순이익 287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54억 원) 대비 약 434% 증가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와 내실 경영에 집중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며 "선별적 수주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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