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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 7조 돌파…"대형 오피스 선매입 완료"

올해 1~3월 7조 533억 원…전년 대비 66% 증가
외국계 투자자 매입 확대에 물류자산 거래액 성장

CBRE 상업용 부동산 투자 보고서 표지 (CBRE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올해 1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는 대형 오피스 선매입 완료와 물류 자산 거래 증가에 힘입어 7조원을 돌파했다

28일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에 따르면 1분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7조 533억 원으로 집계됐다.

마곡 권역 내 대형 오피스의 선매입 거래 완료와 외국계 투자자의 매입 활동 확대에 따라 물류 자산 거래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1분기 오피스 거래 규모는 5조 2010억 원으로 , 전체 거래의 74%를 차지했다.

그중 오피스 거래의 55%에 달하는 2조 8690억 원은 마곡 권역 내 원그로브(CP4)와 르웨스트 시티타워(CP1)의 선매입 완료로 발생했다.

도심 권역의 남산스퀘어, 크리스탈스퀘어, 정안빌딩과 강남 권역의 강남파이낸스플라자 등의 주요 거래는 전체 거래액의 23%(약 1조 1948억 원)를 차지했다.

반면 서울 A급 오피스 시장 공실률은 평균 2.6%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강남 권역 공실률은 쿠팡, 토스 인컴, 비바리퍼블리카 등 정보통신(IT) 및 금융권 수요로 2.1% 수준으로 하락했다.

여의도 권역 공실률은 우리은행의 파크원 입주로 3.0%까지 감소했다. 반면 도심 권역은 을지로 인근 신규 자산 공급으로 공실률이 2.7%로 소폭 올랐다.

월평균 실질 임대료는 전분기 대비 1.2% 상승한 ㎡당 3만 6488원, 명목 임대료는 1.5% 오른 ㎡당 3만 8709원으로 완만한 상승폭을 보였다.

물류 거래 규모는 약 1조4478억원으로, 해외 자본 비중이 약 64%를 차지하며 외국계 투자자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캐나다계 브룩필드자산운용은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한 인천 S&K 복합물류센터를 약 245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코람코자산신탁도 싱가포르투자청(GIC)과 함께 인천 항동 드림 물류센터를 약 2300억원에 매입했다.

리테일 거래 규모는 2345억 원 수준으로 중국계 브랜드의 임대차 사례가 눈에 띄고 있다.

샤오미는 여의도 IFC몰에 국내 첫 공식 오프라인 매장 '미스토어' 개관을 앞두고 있고, 자동차 제조사 BYD는 전기 SUV '아토3'의 국내 인도를 개시했다.

전자담배 제조사 릴렉스, 생활용품 아울렛 미니소 등의 브랜드도 국내 진출을 준비 중이다.

최수혜 CBRE 코리아 리서치 총괄 상무는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오피스 선매입과 물류 자산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 유입에 따라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며 "이후에도 외국계 투자자 중심의 밸류애드 투자와 코어플러스 펀드 투자 수요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oobi123@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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