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박물관, 어린이날 맞아 '달콤한 여행' 축제 연다
김형렬 행복청장 "안전한 행사 준비에 만전"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국립어린이박물관이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박물관으로 떠나는 달콤한 여행'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29일 행복청에 따르면 5월 3일(토)부터 6일(화)까지 박물관 야외마당과 복합전시실, 교육실 등에서 애니멀 서커스, 실내·야외 인형극, 다양한 체험활동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어린이날 행사는 관람 인원을 1000명(1회차 500명, 2회차 500명)으로 확대해 무료로 운영된다. 5월 5일 당일에는 기획·상설 구분 없이 통합 관람이 가능하며, 사전 온라인 예약이 필수다. 예약은 4월 21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잔여석에 한해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28일 국립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해 행사 준비 상황과 안전관리 계획을 최종 점검했다. 김 청장은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어린이박물관에서 풍성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실내 공연 및 교육 프로그램은 관람권 소지자만 참여할 수 있다. 5월 5일과 6일에는 정상 운영되며, 7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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