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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불안 장기화 서울 전셋값 0.32% ↓…세종·서울 매매가 상승

6월 대선 앞두고 '임대차 이전 움직임' 최소화 추세
5월 둘째주 전국 매매가 0.18% 상승…서울 0.39% ↑

전국 전세 아파트값 변동률 (부동산114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6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국 불안이 장기화하면서 5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0.3%가량 하락했다.

22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32% 하락했으며, 서울 역시 같은 폭인 0.32% 떨어졌다.

구체적으로 수도권(-0.34%), 경기·인천(-0.36%), 5대 광역시(-0.24%), 기타 지방(-0.27%) 등 주요 권역 모두 하락세가 짙었다.

전국 17개 시도 중 16곳의 전세값이 하락했고, 전북만 유일하게 0.05% 상승했다. 하락 폭이 특히 컸던 지역은 인천(-0.47%), 대전(-0.45%), 강원(-0.45%), 제주(-0.45%) 순이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정치적 불확실성의 장기화 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 연구원은 "계엄, 탄핵, 대선으로 이어지는 정국 불안이 지속되면서 수요자들이 임대차 이전을 최소화하려는 분위기"라며 "봄 이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며, 시장의 방향성이 아직 뚜렷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수요자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약 반년간 이어진 정치 불안에 따른 경기 위축으로 인해 신규 계약보다는 기존 계약 연장에 집중하는 모습"고 덧붙였다.

한편 5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8% 올랐다. 서울이 0.39% 올라 수도권(0.22%)의 시세 상승을 주도했다.

수도권에서도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은 0.01%의 변동률로 강보합 수준에 그쳤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15곳, 보합 1곳, 하락 1곳으로 상승 지역이 우세했다.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세종(0.46%)이었다. 최근 대선 후보들이 대통령실과 국회의 세종 이전 공약을 거론하면서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집값에 반영됐다.

윤지해 연구원은 "4월 탄핵 결정 후 1개월 사이 주요 대통령 후보를 중심으로 지역 균형 발전 공약들이 쏟아지면서 정책 이슈에 민감한 지역 위주로 가격 움직임이 차별화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특히 대통령실과 국회 이전 이슈가 세종시 일대 아파트 가격을 자극하고 있고 '똘똘한 한 채'와 '정비사업 규제완화' 이슈로 이목이 쏠린 서울 지역도 추세적 상승세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woobi123@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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