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분당 아테라 상가 공급 시작…"고정 수요·유동 인구 두루 갖춰"
20년 만 신축 브랜드 단지 상가…13일 입찰, 15일 계약 진행 예정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002990)은 7월 입주를 앞둔 성남시 분당구 '분당 아테라' 단지 내 상가를 공급할 예정이다.
분당 아테라는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서 20년 만에 공급된 신축 브랜드 아파트로, 지난해 3월 분양 당시 평균 45.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가는 '분당 아테라' 단지 내부의 좋은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상가는 인근 배후 지역 등의 충분한 소비층이 안정적으로 유입 및 유지될 수 있어 전망이 밝다는 평가가 나온다.
분당테크노파크와 KETI 등 인근 기업체 덕분에 직장인 유동 인구가 풍부하다. 탑골공원과 성지공원 사이에 위치해 여가 수요 흡수에도 유리하다.
차별화된 상품성도 강점이다. 왕복 4차선 도로에 접해 유동 인구 유입이 용이하며, 독특한 외관 설계로 시인성을 높였다. 전용률이 80%대로 높아 임차인의 공간 활용도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또 평균 80가구 이상의 배후수요를 확보해 공실 위험이 낮고, 생활밀착형 업종부터 F&B·H&B 업종까지 다양하게 입점할 수 있어 안정적 수익이 기대되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분당 아테라 상가는 고정 소비층과 유동 인구를 모두 갖춘 항아리상권으로, 차별화된 상품성과 높은 전용률 등으로 투자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 아테라 단지 내 상가 입찰은 13일 온비드를 통해 진행되고 15일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상가의 입점은 2025년 7월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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