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G, 청주 신분평도시개발 첫선…'더웨이시티 풍경채' 이달 분양
지하 2층~지상 29층·12개동·총 1448가구 규모
신분평 더웨이시티…"조경률 40% 넘는 자족형 미래 도시 조성"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HMG그룹이 청주시에서 세 번째로 큰 민간 도시개발사업인 '신분평 더웨이시티'의 첫 단지 분양에 나선다. 주거·문화·상업이 어우러진 자족형 미래 도시를 표방하며, 첫 단지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를 이달 중 공급할 계획이다.
디벨로퍼 HMG그룹은 9일 민간 도시개발사업인 신분평 더웨이시티의 첫 번째 분양 단지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를 5월 공급한다고 밝혔다.
신분평 더웨이시티는 총 3개 블록, 394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청주시 도시개발사업 중 가경·홍골지구와 대농지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지구 내에는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을 비롯해 공원과 초등학교 부지(계획)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평균 조경률은 40%를 넘어, 구역 내 수변공원과 가로공원 등 총 3곳의 공원이 조성되며, 풍부한 녹지공간과 산책로도 마련된다.
특히 이 사업은 기존 도심, 택지지구, 산업단지 등과 연계돼 자족적인 생활권을 갖춘 미래 도시로 개발된다. 인근에는 이미 동남지구, 방서지구, 지북지구, 가마지구 등이 조성됐으며, 지난해에는 분평2지구 및 분평미평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돼 향후 약 3만 7000가구가 이 일대에 들어설 전망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의 첫 번째 공급 단지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29층·12개동·전용면적 59~112㎡·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그 중 전용면적 75~112㎡·655가구는 일반분양 아파트이며, 전용면적 59㎡·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김한모 HMG그룹 회장은 "신분평 더웨이시티는 단순한 주택 개발을 넘어 주거, 문화, 상업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이자 도시개발의 모범사례로 완성하겠다"며 "국내외 업계와 학계에서도 찾아오는 대표 견학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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