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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집값 1.09% 오르며 상승률 1위…서울 0.07% ↑

5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 0.22% 상승
정치권 '행정수도 이전론'에 세종시 훈풍 계속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조기 대선을 앞두고 행정수도 이전론이 떠오르면서 5월 둘째 주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1.09% 오르며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2% 상승하고, 서울은 0.38%·세종은 1.09% 올랐다.

세종은 서울보다 0.71%포인트(p) 높은 상승률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대선주자들이 잇따라 행정수도·국회·대통령실 세종 이전론을 띄운 점이 집값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주 대비 0.25% 올랐다. 수도권에서도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 지역은 0.09% 상승했다.

5대 광역시와 기타 지방은 각각 0.04%·0.29%씩 상승했다. 하락세가 두드러진 곳은 전남(-0.09%), 대전(-0.07%), 제주(-0.01%)였다.

5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26% 올랐다. 서울 (0.30%), 수도권(0.28%), 경기·인천(0.26%), 5대광역시(0.23%), 기타 지방(0.15%) 등 주요 권역 모두 상승세가 짙었다.

전국 17개 시도 중 16곳이 올랐고, 제주지역 한 곳 만이 0.13% 하락했다. 2023년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장기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게 나타나고 있다.

구체적으로 △서울(0.07%) △수도권(0.06%) △경기·인천(0.04%) △5대 광역시(-0.02%) △기타 지방 0.02% 등 서울과 수도권 지역 외에는 가격 움직임이 크지 않았다.

전국 17개 시도 중 11곳이 올랐고, 6곳이 떨어져 상승 지역이 우세했다. 비교적 상승폭이 큰 지역은 △제주(0.21%) △충남(0.10%) △경북(0.09%) △서울(0.07%) 순으로 나타났다.

윤지해 부동산 114 리서치 랩장은 "수요와 개발 이슈가 집중된 서울·수도권과 정책 호재가 있는 세종시는 상승 방향성이 뚜렷하지만, 지방 광역시와 기타 지방은 강보합 수준이거나 하락 지역들도 다수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분위기로 인해 5월 봄 성수기에 예정된 분양 물량도 전체 2만 3000가구 중 수도권에 1만 7000 가구가 집중됐다"며 "양극화 현상들이 일시적 수준을 넘어 고착화되는 분위기도 감지되는 만큼, 수도권의 온기가 지방까지 빠르게 퍼질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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