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아동권리보장원에 500만원 기부…'실종 예방 활동'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코레일유통은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실종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25일인 실종아동의 날은 아동 등의 실종 예방과 조기 발견을 돕기 위해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제정된 기념일이다.
코레일유통은 9일 아동권리보장원에 500만 원을 기부했으며, 해당 기금은 아동용 실종 예방 워크북 5000부 제작에 사용돼 실종아동 보호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설 명절 기간, 서울역 등 전국 주요 KTX역 8곳에서 진행된 소원트리 이벤트를 통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귀성객들이 새해 소망을 소원트리에 적어 붙일 때마다 한 건당 1000원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따뜻한 시민 참여로 모인 성금이 실종 예방 교육 콘텐츠로 활용된다.
제작된 워크북은 23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역 등 KTX 10개 역 '스토리웨이' 편의점과 카페 '트리핀'에서 아동 동반 고객에게 색연필과 함께 제공되며, 일부 지역 경찰서를 통해서도 워크북을 만나볼 수 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실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실종 예방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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