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밸류 구름 대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조류 독감 위험한 곳 식별하는 AI 모델 개발
전세 사기 방지·은행 담보대출 간소화 기여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빅데이터·인공지능(AI) 스타트업 빅밸류는 구름 대표가 과힉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9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제58회 과학의 날 기념 장관표창 전수식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부와 협업해 조류 인플루엔자 위험도가 높은 지역과 농장을 식별하는 AI 모델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사내 데이터 서비스 본부장도 맡고 있는 구 대표는 현실 정보를 AI에 빠르게 결합하는 데이터 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이러한 기술을 만들었다.
또 구 대표는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전세 사기를 방지하고 은행의 담보대출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고 빅밸류 측은 설명했다.
2015년 설립된 빅밸류는 국내 최초로 AI 시세를 개발해 정부 혁신 금융 서비스 규제 샌드박스에 선정된 기업이다. AI 상권분석으로 프랜차이즈 기업의 매출을 예측하고 지점 유형을 분석해 점포 개발 전략을 지원하기도 했다.
구 대표는 "데이터 산업도 AI 시대를 맞이해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AI 친화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데이터 생태계의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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