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14조 용산국제업무지구, 시민 투자 '리츠' 도입 검토

국토부 제안에 적용 가능성 논의…5월초 법적 기반 마련

한강에서 바라본 용산국제업무지구 전경(서울시 제공). ⓒ News1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총사업비 약 14조 원에 달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시민들에게 리츠(REITs·부동산 투자회사) 우선 청약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내 '지역 상생 리츠' 도입을 제안했고, 서울시는 도입 여부를 검토 중이다.

'지역 상생 리츠'는 지역 주민에게 주식 청약 자격을 우선 부여하는 제도다. 이달 1일 부동산 투자회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5월 초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하면서 용산국제업무지구에도 지역 상생 리츠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건 맞다"며 "다만 아직 실무적으로 진행하는 건 없고, 적용 여부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시행권자(SH공사·코레일)와 함께 협의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개정안이 시행되기까지 6개월이 걸리기에, 그 사이에 (제도 스터디 등) 준비가 필요하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의 구체적인 계획은 부동산 투자 회사법이 시행되는 연말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기반 시설이 착공에 나서는 시점과도 맞물린다.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은 사업비 14조 30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사업이다. 용산역 철도정비창 부지에 업무, 주거, 여가를 한 곳에서 해결하는 입체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대 용적률 1700%의 100층 높이 랜드마크 빌딩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woobi123@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