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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입주 전망 지수 7개월 만에 110 돌파…세종, 전국 최고

수도권 12.6p·지방 6.5p 동반 상승…서울 22.4p 급등
4월 입주율 73.7%…전월 대비 13.9%p '껑충'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 신축아파트 공사현장의 모습. 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5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서울과 세종을 중심으로 큰 폭 상승하며 시장 회복 기대감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수도권은 12.6p 오른 99.0, 지방은 6.5p 상승한 94.3을 기록하며 모두 동반 상승했다.

2025년 5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주택산업연구원 제공)

특히 서울은 22.4p 급등해 110.2를 기록, 2024년 10월 이후 7개월 만에 110선을 돌파했다. 인천(3.9p 상승), 경기(11.5p 상승) 역시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세종은 14.7p 오른 123.0으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고, 충북(25.0p 상승), 충남(16.7p 상승)도 두 자릿수 상승 폭을 기록했다. 반면 경북은 7.0p 하락해 도지역 중 유일하게 떨어졌다.

입주전망지수 상승의 배경에는 대출금리 하락과 수도권·울산·세종 등 대도시 집값 상승세가 맞물리며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진 점이 꼽힌다. 여기에 7월 시행 예정인 스트레스 DSR 3단계 규제를 앞두고 규제 회피 수요가 집중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4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3.7%로, 3월 대비 13.9%p 대폭 상승했다. 수도권은 81.5%에서 83.5%로 2.0%p 상승해 3개월 연속 80%대를 유지했다. 비수도권은 16.5p 상승하며 수도권과의 격차를 11.9%p로 크게 좁혔다. 대전·충청권(21.5p 상승), 광주·전라권(17.7p 상승), 강원권(15.0p 상승) 등 비수도권 전역에서 입주율이 크게 올라갔다.

주산연 관계자는 "입주율 개선에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4.2p 감소), 잔금 대출 미확보(2.7p 감소), 분양권 매도 지연(1.6p 감소) 등 미입주 원인이 줄어든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세입자 미확보(6.2p 증가)는 늘어나 장기 미분양 적체와 계절적 공급 집중의 영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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