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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친환경 차열 기술 도입…안전한 놀이터 환경 조성

제이치글로벌과 업무협약…항균·열저감 신소재 공동개발
올해 준공 아파트 순차 적용…조경시설 전반 확대 추진

최광호 현대건설 건축주택설계실장(오른쪽)과 오주명 제이치글로벌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친환경 신소재를 공동주택단지에 적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제이치글로벌과 '가시광촉매 차열 고무칩 포장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이치글로벌은 친환경 첨단 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광촉매 원천기술 기반의 고성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광촉매는 빛에너지를 흡수해 화학 반응을 유도하는 물질로 항균·탈취·열 차단 등의 특성이 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가시광촉매 기술은 실내외 조명 아래에서도 유효하게 작용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을 진행해 왔다. 약 2년간 공동 기술개발 및 테스트를 통해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제품 및 자재의 안전성·성능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 시험·인증 기관 검증 결과, 해당 기술이 적용된 구간은 한낮 기준으로 일반 우레탄을 사용한 놀이터 바닥 온도 대비 평균 11℃의 표면온도 저감 효과가 나타났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제거율은 최대 100%, 질소산화물(NOx)은 허용 기준치 이하로 제거돼 기술력과 실효성을 모두 입증했다.

해당 고무칩을 적용한 바닥재는 탄성력과 내구성까지 갖추고 있어 지속 가능한 자재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확인했다.

현대건설은 실제 아파트 야외 놀이시설에 기술을 적용해 바닥 표면 온도와 유해 물질 배출을 효과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여름철 고온의 시설물로부터 안전사고 피해를 예방하고 입주민이 건강하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올해 준공 단지의 야외 놀이터부터 기술 적용을 시작하고, 휴게시설 및 공용마당 등 조경시설 전반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놀이환경을 비롯해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errad@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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