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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동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추진… 2281가구 대단지로 탈바꿈

도시·건축공동위 조건부 통과… 용산구 승인 거쳐 사업 속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 모습.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아파트'의 리모델링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14일 용산구 이촌동 404번지 일대 서빙고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3(한가람아파트) 세부 개발계획 결정안 자문 및 경관계획안 심의를 진행한 결과, 수정동의 및 조건부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가람아파트는 용산공원과 가깝고, 지하철 4호선 및 경의·중앙선 이촌역 남측에 있다. 준공된 지 26년이 지난 공동주택의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자문과 경관심의를 받았다.

이번 자문 및 심의안이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용산구의 사업계획 승인과 지구단위계획 의제 처리를 거쳐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아파트'는 인근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인 아파트 중 최대 규모의 단지다. 리모델링 사업이 끝나면 한가람아파트는 기존 최고 22층 19개 동 2036가구에서 최고 23층, 35층 2281가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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