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북서울 꿈의숲에 '꿀벌 서식지' 개장
생물 다양성 보존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064540)은 20일 '세계 벌의 날'을 맞아 서울 강북구 북서울 꿈의숲에서 '꿀벌 서식지' 개장식을 열고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기프트하우스 플랜비'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기프트하우스 플랜비'는 주거 취약층에 모듀럴 공법으로 건축한 안전한 거주지를 제공해 온 기존 '기프트 하우스' 캠페인을 확장한 것이다.
서울시는 꿀벌 서식지 조성을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엔지니어링과 저스피스재단, 어반비즈서울은 꿀벌 서식지 조성, 도시양봉 사업관리, 체험·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역할을 맡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3년간 서울시 관내에 꿀벌 서식지 3곳을 추가로 개장할 계획이다.
꿀벌 서식지에는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다양한 종류의 밀원식물을 식재한 '꿀벌 정원'과 도시 양봉장, 포토존이 조성된다.
꿀벌 서식지 관리업무는 경계선 지능인이 직업 훈련을 거쳐 맡는다.
이들 중 직업훈련 성과가 우수한 경우는 도시양봉 사업을 진행하는 어반비즈서울에 채용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사람뿐 아니라 다양한 생명에게도 안전한 거주지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다양한 생명의 안전한 거주를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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