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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장 앞둔 'NC파크'…국토부, 외벽 부착물 점검방안 이달 나온다

문체부와 협의 후 지자체와 구단 등에 전달 예정

창원NC파크마산구장 전경.(창원시 제공)ⓒ News1 강대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지난 3월 창원 NC파크마산구장에서 외장 마감재인 '루버'가 떨어져 야구팬 2명이 다치고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이를 계기로 '외벽 부착물 점검방안'을 이달 중 마련할 예정이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점검방안은 프로야구 산업의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조율된 후, 각 구단과 지자체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전달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창원 NC파크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프로야구 구장의 외부 부착물 특성과 점검 기준을 반영한 가이드라인을 이달 중 마련할 계획"이라며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문체부와 협의 후, 10개 구단과 관련 지자체, 공단 등에 배포하고 신속한 자체 점검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가이드라인은 야구장 내 추락 위험이 있는 시설물을 중심으로 점검 항목과 대응 방안을 포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사용 중인 야구장은 총 13곳이다. 이 가운데 최상 등급인 A등급을 받은 구장은 서울 고척스카이돔 1곳뿐이다.

주기적인 관리와 예방적 보수가 필요하지만 안전에는 영향이 없는 B등급 구장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포항야구장, 청주야구장, 울산 문수야구장, 서울 잠실야구장, 수원 KT위즈파크, 인천 문학야구장, 창원 NC파크 등이다.

주요 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있거나, 보조 부재에 광범위한 결함이 있으나 전체적인 안전에는 지장이 없는 C등급 구장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군산야구장, 부산 사직야구장이다.

한편 창원시는 NC다이노스의 홈경기 재개를 위해 NC파크 시설물 보완과 안전점검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 NC다이노스는 사고 직후 합동대책반을 꾸려 지난달 22일까지 전반적인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사고 구조물인 외부 루버 309개도 전량 철거했다.

앞서 국토부는 구단 홍보용 간판과 조명등의 고정상태 불량, 관중석 난간 강화유리의 위험성, 태양광 점검용 계단의 상부 손잡이 미설치, 일부 난간의 균열 등에 대해 보완을 요청한 바 있다.

창원시는 국토부의 보완 요구사항을 이행하고 안전점검도 완료한 만큼, 빠른 시일 내 NC파크에서 홈경기가 재개될 수 있도록 한국야구위원회(KBO) 및 NC구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또 시설물 보완과는 별도로 창원시설공단, NC구단과 함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안전자문단도 도입할 계획이다.

dkim@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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