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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수소·천연가스 버스 2.1만대 '특별안전점검' 실시

여름철 압력상승에 따른 내입용기 사고 예방 목적

TS 버스 점검 모습.(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수소·천연가스(CNG) 버스 2만 1000여 대를 대상으로 하절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26일부터 8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TS와 국토교통부, 지자체, 자동차 제작사,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시내버스 운수회사 등이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

여름철 고온에 따른 압력 상승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내압용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압용기 손상 여부, 연료장치 가스누출 여부, 안전장치 작동상태 등 항목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전체 수소·CNG 버스 중 시내버스 1만 8000여 대는 각 운수회사 및 제작사가 1차적으로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중대 결함이 의심되는 차량에 대해 국토부·TS 등으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이 정밀 점검을 수행한다.

마을버스, 전세버스, 관용버스 등 3000여 대는 정비 인프라가 부족한 여건을 고려해 TS 검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거나 특정장소에 입고시킨 후 점검하는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시행한다.

특히 기온 상승으로 인한 내압용기 파열을 예방하기 위해 7~8월 동안 전국 198개소 CNG 충전소에서 가스충전압력을 10% 감압 조정하는 조치를 실시한다.

감압 충전이 현장에서 실제 이행되고 있는지를 TS 검사원이 지도·점검하며, 기상상황과 차량 운행 패턴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점검 과정에서 운수회사 정비담당자에게는 안전관리 교육을, 운전자에게는 일상 점검방법과 사고 시 대응요령을 교육할 예정이다. 가스누출감지기, 제동력시험기 등 자가정비용 측정장비 정밀도 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해 점검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친환경버스의 여름철 사고 예방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면밀한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운수회사와 유관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운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dkim@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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