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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토지거래 규제 뚫고 집값 상승률 1위…2주 연속 선두

5월 셋째주 서초구 집값 0.72% 상승…2주 연속 1위
'행정수도 호재' 세종 0.37% 올라…과천 0.48% 상승

서울 자치구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KB국민은행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으로 잠시 주춤했던 서울 서초구 집값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2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23일 KB국민은행 'KB부동산의 주간 아파트 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7% 올라 1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중 서초구는 0.72% 상승하며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상승폭은 전주(0.88%) 대비 0.16%포인트(p) 감소했다.

서초구, 반포·잠원동 중심 오름세…'강남 옆세권' 과천 0.48% 상승

서초구에서는 반포동과 잠원동을 중심으로 주요 단지 매물 가격이 오르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이전보다 높은 수준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이달 17일,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2차' 전용 68㎡는 35억 원(8층)에 거래돼 신고가를 찍었다.

또 7월부터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산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규제 강화 전 막차 수요가 몰린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 다음으로 집값 상승률이 높은 자치구는 △양천구(0.61%) △용산구(0.39%) △중구(0.35%) 순으로 집계됐다. 노원구(-0.03%), 금천구(-0.01%), 도봉구(-0.01%)는 집값이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0.01%) 아파트 매매가는 하락 전환했다. 과천시(0.48%), 성남시 분당구(0.26%), 성남시 중원구(0.16%), 용인시 수지구(0.16%)가 상승했고, 평택시(-0.35%), 안산시 상록구(-0.09%), 이천시(-0.08%), 안성시(-0.07%)는 하락했다.

과천은 재건축 이주 수요가 본격화하면서 매매 가격이 상승하는 분위기다. 과천 주공8·9 단지가 6월 말까지 이주를 마무리하는 데다 주공 5단지도 하반기 이주를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성남시 분당구는 분당동·수내동·이매동·정자동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아파트 중심으로 집값이 강보합세다.

인천(-0.03%)은 전주에 이어 2주 연속으로 집값이 하락했다. 인천에서는 부평구(0.01%)만 상승을 기록했으며, 동구(0.00%)는 보합에 그쳤다.

비수도권 5개 광역시(-0.08%)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울산(0.02%)만 12주 연속 상승세였으며, 광주(-0.06%), 대전(-0.08%), 부산(-0.09%), 대구(-0.11%)는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행정수도 이전 호재를 안은 세종(0.37%)은 4월 둘째 주 상승 전환한 뒤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이번주 상승폭은 전주(0.45%)보다 0.08% 감소했다.

전국 전세 가격 12주 연속 올라…서울 0.07% 상승, 양천구·중구·노원구 견인

전국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1% 오르며 1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0.04% 올랐다. 상승률은 전주(0.03%) 대비 소폭 커졌으며, 서울(0.07%), 경기(0.03%), 인천(0.02%) 모두 상승했다.

서울(0.07%) 아파트 전세가격은 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양천구(0.35%), 중구(0.24%), 노원구(0.19%), 용산구(0.13%), 관악구(0.12%) 등이 상승을 이끌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1%) 전세가격은 3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울산(0.14%), 부산(0.01%)은 상승하고, 광주(0.00%)는 보합에 머물렀다. 대구(-0.06%), 대전(-0.09%)은 하락했다.

세종(0.03%)은 5월 첫째 주 보합 이후 2주 연속 상승세다.

광역시 이외 기타지방 전세가격은 0.03% 감소했다. 전북(0.04%)은 상승하고, 충북(0.00%)은 보합이었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31.7로 전주(31.4) 대비 0.3p 상승했다. 100 미만으로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63.1로 전주(59.6)보다 3.5p 상승했다. 4월 둘째 주부터 6주째 상승하고 있으나, '매도자 많음' 비중이 높아 매수심리가 위축된 분위기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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