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법무부가 올해 상반기 검사 인사를 23일 단행했다.

법무부는 내달 3일 자로 고검검사급 검사 20명, 일반검사 424명 등 총 444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 부부장검사 85명에 대한 신규 보임 인사도 시행했다.

이번 인사는 △사직·휴직·직제 개편 등에 따른 고검검사급 검사 충원 △법조 경력 14년 상당의 중견 검사에 대한 부부장검사 신규 보임 △필수보직 기간이 충족된 일반검사에 대한 정기 인사다.

고검검사급 검사 인사는 사직·휴직·직제 개편 등에 따른 공석 보충 및 파견검사 교체 등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실시해 업무의 안정성을 도모했다.

또 법조 경력 14년 상당의 사법연수원 39기 등 검사 85명을 부부장검사로 신규 보임해 중견 검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법무부는 일반검사 인사의 경우 필수보직 기간을 충족한 검사를 대상으로 각급 검찰청의 추천에 따라 경향 교류 원칙 등을 준수, 우수 검사를 전국에 균형있게 배치하고 육아 등 개별 고충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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