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공천 헌금 의혹' 건진법사, 자금 건넨 예비후보 함께 내달 첫 재판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4월 7일 오전 11시20분 첫 공판
예비후보 정모씨, 퀸비코인 실운영자 등 3명 사건과 병합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며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9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억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무속인 전성배 씨(64)가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전 경북 영천시장 경선 예비후보와 같은 법정에 선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고소영 판사는 전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을 예비후보 정 모 씨 등 3명 사건과 병합해 다음 달 7일 오전 11시 20분 첫 공판 기일을 진행한다.

전 씨는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 영천시장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예비후보로 출마한 정 씨로부터 1억 원 상당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정 씨는 2018년 1월 11~12일 서울 강남구 소재 전 씨 법당에서 공천 헌금 명목으로 퀸비코인 실운영자 이 모 씨(47)의 도움을 받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퀸비코인을 발행해 300억 원대 부당 이득을 편취한 혐의 등으로 같은 법원에서 재판받고 있다. 검찰은 이 씨의 '퀸비보인 사기 의혹' 조사 과정에서 전 씨 관련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해 지난해 12월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

전 씨는 조사 과정에서 정 씨가 낙천한 뒤 돈을 돌려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인연을 과시하며 각종 이권에 개입한 의혹도 받고 있다. 그는 2022년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활동하고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에서 고문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younme@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