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두번째 포토라인 서는 尹…군경 고위직들도 줄줄이[주목, 이주의 재판]

한 주 3차례 '내란 재판'…두번째 포토라인 선 尹 입 열까
김용현 재판은 공개 전환될 듯…김봉식 보석심문도 예정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2번째 공판에서 취재진의 퇴장 관련 발언하고 있다. 2025.4.2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네 번째 공판 기일이 오는 19일 열린다. 경찰과 군 고위직들을 대상으로 한 내란 재판도 이틀 간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2·3 비상계엄 관련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에만 총 세 차례 열리는 셈이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오는 19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네 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윤 전 대통령은 19일 열리는 재판에서도 지상으로 법원에 출석한다. 3차 공판에 이어 두 번째 공개 출석이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번과 달리 두 번째로 지나는 포토라인에서는 취재진 질문에 입을 열지 주목된다.

이날 공판에서는 지난 기일 시간 관계상 끝내지 못한 박정환 육군 특수전사령부 참모장(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지난 1일 추가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재판도 이번 주 시작된다. 재판부는 직권남용 혐의를 내란 사건에 병합하기로 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공소장을 송달받은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직권남용 사건은 19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첫 공판에서 총 93분을 할애해 직접 발언했던 윤 전 대통령이 이날 직권남용 혐의 모두진술에서도 발언할 가능성도 있다.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13/뉴스1

김봉식 전 서울청장 보석 심리…김용현 재판은 공개 전환

오는 21일과 23일에는 경찰과 군 고위직에 대한 재판이 차례로 예정돼 있다. 내란 관련 재판이 같은 주에만 총 세 차례, 이틀 간격으로 열리는 셈이다.

21일 경찰 관계자들의 재판에서는 이현일 전 국수본 수사기획계장의 증인신문을 마무리한 뒤, 전창훈 전 국수본 수사기획담당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지난 9일 보석을 청구함에 따라 재판부가 이날 보석 심리를 함께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김 전 청장 측이 12일 피고인 불출석 사유서를 내 이날 재판에 직접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군 고위직 재판은 오는 23일부터 공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이 재판은 국가 안보 등의 이유로 5회 기일 연속 비공개로 진행됐다.

시민단체들은 비공개 진행에 항의하며 지난 14일 열린 6차 공판에서 재판부에 이의 제기 차원의 의견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재판부는 14일 재판 말미에서 "(재판을) 그냥 다 차단해 버리니까 외부에서 오해가 있다"며 "소속, 성명, 부대 위치 등 중요한 부분은 비공개 재판에서 물어보다가 공개로 전환하고, 혹시 또 신문 중에 군사기밀 관련 내용이 나오면 끝날 때쯤 다시 비공개 전환해서 말씀을 주고받는 식으로 진행하면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김 전 장관 측은 반발했지만, 재판부는 차회 기일부터 검찰 측의 특별한 요청이 없는 한 공개 재판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열리는 재판에서는 정보사 소속 신 모 증인의 반대신문까지 비공개로 진행하고, 이르면 오후부터 공개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cyma@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