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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중앙지검 지휘부 사의에 "흔들림 없이 역할 수행"

"총장으로서 그렇게 일선 지휘"…김건희 여사 소환 계획엔 묵묵부답
'김건희 불기소' 이창수·조상원 동반 사의

심우정 검찰총장./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김기성 기자 = 심우정 검찰총장은 21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조상원 4차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한 것을 두고 "검찰은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장으로서 그렇게 일선을 지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김건희 여사의 소환 계획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

앞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던 이 지검장과 조 차장은 전날(20일) 사의를 표명했다.

헌정사상 최초로 검사 신분으로 탄핵 소추됐던 안동완 법무부 법무자문정책관도 최근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검장은 탄핵소추 이후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을 겪는 등 건강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 지검장은 언론 등을 통해 "부당한 탄핵으로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들었다"며 "부당한 탄핵에 대해 아무도 사과하지 않고 책임도 지지 않았다. 더 직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사의 표명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조 차장은 전날 "탄핵 심판에서 무고함이 밝혀졌다"면서 "4차장 산하 부서를 어느 정도 궤도에 올려놓고 안착했다고 생각해서 (사직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사의 표명은 지난 3월 13일 탄핵 심판 기각 후 업무 복귀로부터 약 두 달 만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10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했다. 국회는 같은 해 12월 부실 수사를 이유로 탄핵 소추했지만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이 검사장 등은 탄핵소추 98일 만에 직무에 복귀했다.

이 지검장 등은 사표가 수리되기 전까지 정상 출근해 선거 관련 범죄 대응 등 업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퇴직 예정일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전날인 다음 달 2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면직은 법무부에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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