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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尹 취임 후 '김여사-건진' 2차례 통화 내역 확보

건진법사 "김여사 아닌 김여사 측과 통화한 것" 주장
통화 2건 모두 통일교 전 간부가 샤넬백 2개 전달 후 이뤄져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 앞에서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5.4.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이후 김건희 여사와 건진법사(전성배·65)가 2회에 걸쳐 통화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성배 씨의 휴대전화에서 김 여사 연락처로 2회 통화를 수신한 기록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검찰 조사에서 전 씨는 "김 여사와 직접 통화한 것이 아니라 김 여사 측과 통화한 것이며 통일교와 관련된 통화는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두 사람 사이에 통화 내역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화는 2023년 1월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는 전 씨가 샤넬 백 2개를 각각 2022년 4월과 7월에 김 여사의 수행비서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건네준 이후에 해당한다.

두 샤넬 백은 전 씨가 통일교 전 고위급 간부 윤 모 씨(48)로부터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씨는 이 외에도 청탁 목적으로 윤 여사 측에 6000만 원 상당의 '그라프'사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전달해 달라며 전 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는다.

그는 1년 후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영상이 공개된 후 전 씨에게 "보관 중인 목걸이를 돌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검찰 조사에서 윤 씨에게 받은 선물들을 모두 잃어버렸다고 진술해 왔지만, 자신의 측근에겐 김 여사에게 선물을 전달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검찰은 구체적인 통화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전 씨 추가 소환 여부와 김 여사 직접 수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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