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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6일 내란 재판 앞두고 법원 보안 강화…일반차량 출입 통제

일부 출입구 폐쇄·출입 시 보안검색 강화…집회·시위 금지

윤석열 전 대통령. /뉴스1 DB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오는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앞두고 법원이 보안을 강화한다.

서울고법은 23일 오후 8시부터 오는 26일 밤 12시까지 소송당사자, 변호사 등 소송대리인을 포함한 일반차량의 출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법관 등 법원 구성원에게도 대중교통 이용을 권고했다.

일부 진출입로(출입구)는 폐쇄되며 출입 시에는 보안 검색을 강화해 실시한다.

청사 내 집회와 시위는 일절 금지된다. 집회·시위용품을 소지한 경우에는 청사 출입이 제한될 수 있고 사전 허가 없는 촬영도 금지된다.

법원 관계자는 "재판당사자 또는 사건관계인은 정해진 기일 진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사 인근 혼잡, 검색 시간 등을 고려해 정시에 입정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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