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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발표, 정시 전략 당락 가른다…영역별 반영 비율 고려해야

수능 평이해 상위권 변별력 확보 어려워 눈치싸움 ‘치열’
대학별 가중치 적용방식에 다른 유불리를 분석해야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2025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합격자가 13일 발표된다. 수시에서 합격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정시전형 준비에 돌입한다.

의과대학 증원 이후 처음 치러진 올해 수능은 국어‧수학‧영어 모두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면서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상위권 변별력이 크게 낮아졌다.

최상위권은 표준점수와 대학별 탐구 변환표준점수에 따라 유불리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정시에서 눈치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수시 합격자 등록기간은 16일부터 18일까지다. 다른 대학에 중복 합격 등으로 등록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면 대학은 26일까지 추가 합격자를 발표하고 27일까지 등록을 진행한다. 이때까지 충원되지 않은 인원은 정시로 이월된다.

올해는 의대 증원과 더불어 정시에서 다군 선발 대학과 모집 인원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주요 대학들이 주로 가군과 나군에서만 선발하고 다군 선발은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고려대 등 다수 대학이 다군에서 학생을 선발하기 시작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정시 원서 접수 기간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3일로, 생각보다 짧은 기간이기에 원서 접수가 시작되기 전 미리미리 지원 시나리오를 구상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또 모집 단위의 특성에 따라 영역별 반영 비율을 고려해 자신의 점수대에 가장 유리한 대학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표준점수 총합과 상위 누적 백분위가 같아도, 반영 지표 및 반영 비율은 어떻게 적용했는지에 따라 지원이 유리한 대학과 학과가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며 "유리한 영역별 반영 비율을 찾아 각 대학의 환산점수를 비교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등 최상위권에선 동점자가 지난해에 비해 밀집한 구도라 대학에서 각 과목을 반영하는 가중치에 따라 당락이 바뀔 수 있다"며 "대학별 가중치 적용방식에 다른 유불리를 분석해야 한다"고 했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과목 지정 폐지 대신 탐구 과목에 대한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증가함에 따라 교차지원 가능성이 예년과 달라질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은 "국어, 수학, 탐구 합산 총점과 영어 등급이 같더라도 영역별 반영비율로 인해 합불이 갈라질 가능성이 크다"며 "의대의 경우, 고득점을 받고도 불합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져 눈치 지원이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시 합격자 발표와 등록 상황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수능 성적 영역별 유불리를 분석하고, 목표 대학의 영역별 반영 비율에 따른 자신의 대학별 환산점수를 정밀하게 계산하고 지원을 판단하는 것이 정시 지원 전략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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