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일 교육부와 함께 대학 중심의 학사 운영 역량을 높이고, 대학 간 협의를 통한 관리체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 학사지원 누리집'을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교협은 '대학 학사 자율역량 기반조성 사업'을 지속하고, 대학 학사 지원 공유를 위한 허브·플랫폼의 초석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학사 운영 자율성이 확대된 새로운 환경에서 대학이 역동적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대학학사 관계 법령, 업무별 고려사항, 적용 사례 등을 포함한 '대학 학사 길라잡이'를 배포해 상반기 중 전국 4년제 대학에 회람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학의 학사 업무 수행 역량 제고를 지원한다. 지난해 추진한 대학 학사업무 실무 교육과정 운영, 컨설팅, 혁신 우수사례 확산 등은 올해도 계속해서 진행한다.

대학 학사혁신 필요 분야를 발굴하고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 설명회 개최를 지원한다. 대학 학사 관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역·설립·규모별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고등교육 법령 모니터링 등을 통해 단계·점진적으로 대학 학사 자율관리 체제 구축이 완료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대교협은 지난해부터 대학의 학사 자율성 확대를 위한 교육부의 정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해 왔다. 대학 학사 운영 제고를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대학 학사제도 개선 설명회', '대학 학사 실무 세미나', '대학 학사 컨설팅', '대학 학사혁신 사례 포럼'을 개최했다. 또 '대학 학사 실무자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했으며 '대학 학사혁신 사례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아울러 대학 간 협의를 지원하고, 이해관계 조율·자문을 위해 '전국대학교 학사행정관리자협의회', '전국대학교 교무처장협의회'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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