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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교육감 취임 후 첫 인사…교육장 11명 중 6명 교체

교장·교감·교육전문직 등 570명 정기인사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시교육청 제공) ⓒ News1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7일 취임 이후 첫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유아 34명, 초등 230명, 중등 302명, 특수 4명 등 총 57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1명의 교육지원청 교육장 가운데 6명이 바뀐 점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교육장은 지역 교육청의 최고 책임자로 교육 정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 교육감은 김태식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미경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의란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주석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류장경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긍연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임명했다.

이 가운데 동부교육청의 이미경 교육장과 강서양천교육청의 이의란 교육장은 교장 출신으로서 교육장을 맡게 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상수 전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신임 교육정책국장을 맡게 됐다.

교장과 교감 인사는 학교의 교육여건과 특성과 인사 대상자의 거주지, 경력,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교육청은 서울교육 정책 추진에 뚜렷한 교육적 성과를 낸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임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교육의 성과를 계승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협력교육 실현에 기여한 교육전문직원의 내부 승진도 실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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