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21 사업서 우수 연구성과 낸 학문후속세대 29명 표창
교육부, 19일 우수 참여인력 표창 시상식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4단계 두뇌한국21(Brain Korea 21) 사업 우수 참여인력 표창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단계 BK21 사업에 참여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대학 현장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보인 대학원생·신진연구인력 29명과 대학 관계자 등 행정인력 3명이 공로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를 분야별로 보면 기초과학 3명, 응용과학 7명, 중점응용 2명, 인문학 2명, 사회과학 4명, 신산업 8명, 산업사회 문제해결 3명이다.
4단계 BK21 사업을 수행하는 583개 교육연구단(팀)으로부터 추천받은 대학원생·신진연구인력 246명을 대상으로 표창심사위원회 평가와 인터넷 공개검증 등을 거쳐 선정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조기춘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 송주연 한국교원대 교육학과 교수가 특별강연과 선배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BK21 사업은 학문후속세대가 안정적으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999년 처음 도입돼 25년간 약 60만 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2만 3000여 명의 석·박사급 인재를 지원한다.
이주희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이번 시상식은 우리나라 학문의 발전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라며 "젊고 역량 있는 연구자가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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