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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도입인데…AI 교과서 선정 학교 10곳 중 3곳 불과

평균 선정 비율 32.4%…못 미치는 교육청 10곳

관람객들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체험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교육부가 올해 1학기 인공지능(AI) 교과서를 학교 현장에 도입하는 가운데, AI 교과서를 선정한 학교가 10곳 중 3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7일 기준, 1학기 AI 교과서를 선정했거나 선정 예정인 학교는 전체 1만 1921곳 중 3857곳(32.4%)이었다.

AI 교과서 선정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로 전체 학교 534곳이 모두 AI 교과서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 밖의 지자체에선 AI 교과서 도입이 크게 감소했다. AI 교과서 선정 비율이 대구 바로 다음인 강원도는 전체 학교 626곳 중 49%에 해당하는 304곳이 1학기에 AI 교과서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어 △충북 45% △경북 45% △경기 44% △제주 41% △부산 35% △충남 25% △서울 24% △전북 21% △인천 20% △대전 20% △울산 15% △광주 12% △경남 10% △전남 9% △세종 8%가 뒤를 이었다. 전국 평균 비율에 미치지 못하는 시도교육청이 17곳 중 10곳인 셈이다.

강 의원은 "AI 교과서의 시범 운영이 이달 3~21일에서 17~28일로 미뤄져 시범운영 기간 드러난 문제에 대한 확인 없이 (AI 교과서 사용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석환 교육부 차관도 발행사와의 비공식회의에서 '2026년 교과서 지위'에 대해 확답을 주지 않아 업계에도 더 큰 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정책 수립 시 현장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으면 심각한 상황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교육부는 학교에서 (AI 교과서를) 채택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AI 교과서) 도입은 물론 전후 과정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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