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일 오후 대형 산불 재난으로 피해를 본 경북 의성군 의성여고를 방문해 경북 지역 학교 피해 상황과 피해 학생에 대한 심리 지원 대책을 점검한다.

의성여고는 위 센터 담당자와 정신건강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이번 산불로 인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 안정화 교육과 심리검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이번 산불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이 조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경북 지역뿐 아니라 산불 피해를 본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심리 안정화 교육을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형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본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동참으로 성금을 마련해 이를 피해 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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