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5월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시작한다.

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에 위치한 803개 초·중·고생 5만 2600명(2969팀)은 5~9월 총 25개 종목의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리그전과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종목별 우승팀은 10월부터 실시되는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서울 대표로 출전한다.

지난해는 18개 종목의 학생들이 서울 대표로 출전했으며 10개 학교에서 우승을 거뒀다. 준우승은 9곳, 3위는 12곳이었다.

서울시교육청은 1학생 1 스포츠 확대, 이를 통한 건강한 신체활동 참가 제공을 목표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2022학년도에는 604개 학교에서 2만 4905명(1567팀)의 학생이 출전했다. 2023학년도에는 751교 3만 7217명(2326팀)이, 2024학년도엔 798교 4만 8308명(2789팀)이 참여했다.

대회 개막식은 10일 송파구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개막 경기는 농구·풋살·피구·티볼이며 총 24개교 학생 480명이 체육관에 모인다. 서울교육청은 이들을 위해 참여형 부스 활동을 준비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개막을 기념해 시투에 나선다.

정 교육감은 "그간의 노력으로 학교스포츠클럽 대회가 800개 학교에서 5만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는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1학생 1 스포츠 확대를 통해 다양한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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