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국제디자인 공모전서 대상·금상·은상 휩쓸어
시각디자인학전공 학생 17명 수상
김도윤씨 광고부문 2개 작품 대상
- 권형진 교육전문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교육전문기자 = 한성대 콘텐츠디자인칼리지 소속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과 금상, 은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한성대는 시각디자인학전공 학생들이 '2025 뉴욕 그라피스 뉴 탤런트 어워즈'(Graphis New Talent Awards 2025)에서 총 18개의 수상작을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미국 뉴욕의 디자인 전문 언론사 '그라피스'(Graphis Inc.)가 주관하는 대회다. 전 세계 디자인 명문대 학생들이 포스터, 광고, 일러스트레이션, 패키지, 브랜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하는 무대다.
한성대는 대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력을 겨루는 '뉴 탤런트 어워드' 부문에서 △대상 2점 △금상 1점 △은상 2점 △가작 13점을 수상하며 총 1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김도윤 학생은 광고 부문에 출품한 2개 작품(Gillette, One Movement)이 모두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는 학생뿐 아니라 소속 학교와 지도교수에게도 수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성대는 '학교 대상'(Platinum Winners–School)을 수상했으며, 박동주 교수와 한승민 교수는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지도교수 대상'(Platinum Winners–Instructors)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효용 콘텐츠디자인칼리지 원장은 "세계 유수 디자인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다수의 수상작을 배출한 점은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가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의미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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