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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도 안팎 한겨울 추위, 갑진년 세밑까지 이어진다

한때 낮 기온도 영하권 머물겠으나 조금 풀릴 듯
크리스마스 전국 '흐림'…일부 모델 오후 늦게 눈·비 전망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주변 나뭇가지에 고드름이 매달려 있다. 2023.12.1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늦가을까지 이어지던 포근한 날씨가 12월 중순을 기점으로 물러가고,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왔다. -10도 안팎의 최저기온은 '청룡의 해' 갑진년이 저물어가는 세밑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8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12월 4주 차인 27일까지 전국 기온은 아침 -11~3도, 낮 0~10도로 평년(최저 -9~2도, 최고 2~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중부 내륙의 최저기온은 -5도를 밑돌겠다. 남부지방은 출퇴근 시간대 대부분 영하가 예상된다.

낮 기온은 제주를 제외하곤 10도를 밑돌겠다.

다행히 낮 기온은 영상권을 유지하면서 '극한 추위'는 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18일) 인천의 낮 기온은 -1도까지 떨어지며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지역이 있겠으나, 이후 낮 기온은 소폭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인 21~22일 중부 지방과 전라권, 제주에 비가 내리고 나면 이후엔 비나 눈 소식이 없다.

크리스마스에는 전국이 약간 흐리겠다. 기상청 예보설명에 따르면 '흐림'은 하늘 면적의 90~100%에 구름이 있을 때를 이른다.

전날(17일)까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됐으나, 오후 늦게 한반도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조정됐다.

흐린 날씨는 금요일인 27일까지 이어지겠다.

28일부터 말일 31일까지도 날이 계속 춥겠다.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예측 모델에 따르면 서울의 최저기온은 28일 -9도까지 떨어지며 올해 마지막 강추위가 나타나겠다. 부산의 기온도 -3도까지 떨어진다. 낮 기온도 전국적으로 5도를 밑돌겠다.

이후 기온은 1~4도 오르며 부산 등 남부지방의 최저기온은 29일부터 잠시 영상권에 머물다 31일께 다시 최저기온이 영하까지 내려가며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ECMWF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늦게 일부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수치예보 모델은 과거 자료를 토대로 향후 날씨를 내다보는 만큼 변동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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