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녹색 유동화증권 발행의 이자·외부자문 비용 지원
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 참여기업 2월 6일까지 모집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중견기업의 녹색투자 활성화를 위한 '2025년도 녹색자산 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13일부터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녹색 유동화 증권은 중소·중견기업이 회사채를 토대로 자산유동화 방식의 친환경 판단기준인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접목해 발행되는 증권이다.
환경부와 기술원은 이 증권을 발행하는데 드는 이자 비용 일부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을 위한 외부 검토비용 전체를 지원한다.
올해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3년물)의 이자 비용 지원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기술원은 누적 139개사에 3228억 원 규모의 녹색 유동화 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2월 6일까지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적합성 여부를 검토해 3월 중 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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