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최저 -17도 냉동고 한파 계속…전라권 최대 30㎝ 폭설 [내일날씨]

서울 낮 최고 -5도, 체감 -11도 밑돌아…곳곳 강풍특보도
비 내리면 최대 50㎜·내륙 20㎜…대부분 해상 '풍랑특보'

입춘 한파가 몰아친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 고드름이 얼어있다. 2025.2.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5일에는 최저 -17도의 강추위가 전국적으로 이어지겠다. 체감온도는 최저 -20도를 밑돌겠다. 전국 최대 50㎝, 내륙 30㎝의 폭설도 동반돼 '이중고'를 겪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7~-3도, 낮 최고기온은 -7~4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 -12~0도, 최고 2~9도)보다 3~10도가량 기온이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15도 △강릉 -9도 △대전 -11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6도 △부산 -6도 △제주 2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4도 △강릉 -2도 △대전 -2도 △대구 0도 △전주 -3도 △광주 -1도 △부산 3도 △제주 5도로 전망된다.

한파와 함께 강풍도 예상된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경상 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산지에서는 시속 90㎞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이에 따라 강풍 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바람이 세게 불며 체감온도는 기온을 밑돌겠다. 서울의 경우 체감온도는 아침에 -17도까지 내려가겠고, 한낮에도 -11도 안팎이 예상된다.

눈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를 중심으로 집중될 전망이다.

6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1~5㎝ △충남 서해안 5~10㎝(많은 곳 15㎝ 이상) △대전·세종·충남 내륙 3~8㎝ △충북 중·남부 1~5㎝ △전북 서해안·전북 남부 내륙·전남 북서부 5~20㎝(많은 곳 30㎝ 이상) △광주·전남 남서부 5~15㎝ △전북 북부 내륙·전남 동부 3~10㎝ △울릉도·독도 10~40㎝(많은 곳 50㎝ 이상) △경남 서부 1~5㎝ △제주 산지 10~30㎝(많은 곳 40㎝ 이상) △제주 중산간 5~20㎝ △제주 해안 5~10㎝다.

눈 대신 비로 내릴 경우 △서해5도는 5㎜ 미만 △충남 서해안 5~10㎜ △그 밖의 충청권 5㎜ 미만 △전북 서해안·전북 남부 내륙·전남 북서부 5~20㎜ △전북 북부 내륙·광주·전남 남서부 5~10㎜ △전남 동부 5㎜ 내외 △울릉도·독도 10~50㎜ △경남 서부 5㎜ 미만 △제주 10~40㎜가 예보됐다.

일부 지역에선 시간당 3~5㎝의 많은 눈이 내릴 수 있다.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상에서는 기상 악화가 예상된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으며, 서해와 제주도 해상, 남해 먼바다, 동해 앞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5.0m 이상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동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으며, 강풍과 겹쳐 산불 등 화재 위험이 커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적어 전국적으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ace@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