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이번 주에는 기온이 차차 오르며 수요일인 26일 이후 평년보다 포근해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도 영상권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15도까지 올라가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24일엔 아직 날이 쌀쌀하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12~-2도, 낮 기온은 3~8도가 예보돼 평년(최저기온 -4~4도, 최고기온 8~12도)보다 기온이 2~8도 낮겠다.

오전에 전라 서해안과 제주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5일에는 아침 기온은 -8~-1도, 낮 기온은 5~11도로 예보됐다.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특히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엔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라, 화재 등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아침 기온은 -8~-1도, 낮 기온은 5~11도로 예보된다.

수요일인 26일엔 기온이 3~5도 상승해 조금씩 포근해지겠다. 아침 기온은 -3~3도, 낮 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는 흐릴 전망이다.

목요일인 27일 이후로는 점차 날이 맑아지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는 조금 흐리겠다.

27일엔 제주에 비가 내리겠고, 금요일인 28일에는 전남권과 경남권에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좀 더 올라가 아침 -5~4도, 낮 7~15도가 예보됐다.

비가 내리지 않는 곳의 대기는 매우 건조할 전망이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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