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협약 5차회의, 8월 5~14일 제네바에서 열린다
결론 나면 유엔총회서 채택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지난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목표로 부산에서 추진됐던 '플라스틱 협약 제5차 회의'(INC-5)의 후속 회의가 8월 스위스에서 재개된다.
5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유엔환경계획(UNEP)은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정부간 협상위원회 5차 회의 2차 세션(INC-5.2)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유엔 제네바 사무국 팔레 데 나시옹에서 열린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부산 회의는 협상위 5차 회의 1차 세션(INC-5.1)으로 명명됐다.
5차 회의에 앞서 8월 4일엔 지역협의회를 열고 회의 개요 등을 살필 예정이다.
앞서 부산 회의는 '1차 플라스틱 폴리머와 생산 감축', '유해 화학물질 퇴출', '재원 마련' 등 핵심 쟁점이 정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협약문을 만들기 위한 법률초안작성그룹(LDG)으로는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INC-5.2 결과에 따라 2025년 중으로 개최될 예정인 UN 총회에서 플라스틱 협약이 공식 채택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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