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8월 플라스틱 협약 재개에 환경단체 "생산 감축에 방점" 촉구

플뿌리 연대 "회의 개최국으로서 전 과정 포괄하는 접근 필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2024.11.25/뉴스1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국내외 환경단체 연합은 오는 8월 재개하기로 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 5차 회의 2차 세션(INC-5.2)을 놓고 환경부가 플라스틱 감축에 협상 방점을 둘 것을 촉구했다.

그린피스와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등 16개 단체로 구성된 플뿌리연대(플라스틱 문제를 뿌리뽑는 연대)는 환경부가 발표한 INC5.2 대응 전략을 비판하는 의견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 의견문에서 "환경부가 폐기물 관리 중심의 전략을 고수하며 생산 감축 논의를 외면하고 있다"며 "국제 협약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감축 목표를 명확히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한국은 우호국 연합 소속이자 직전 INC 회의 개최국으로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며 "협약이 본래 취지를 유지하도록 생산 감축 목표를 포함한 협약 초안을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혜주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국제협력팀장은 "현재 추세라면 2050년에는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질 것"이라며 "사후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다. 생산 감축을 통해 수도꼭지를 잠그는 구조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보연 노동환경건강연구소 국제사업팀장은 "환경과 인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ace@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