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5도 '포근'…미세먼지 축적돼 곳곳 숨쉬기 '텁텁' [내일날씨]
아침 최저 4~11도·낮 최고 17~25도
충북·경북 내륙 대기 '건조'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25도까지 올라가 포근하겠다. 충청·경북의 대기가 무척 건조하고, 전국 곳곳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가 있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평년(최저 2~9도, 최고 15~19도)보다 기온이 2~6도 높겠다.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충북과 경북 서부 내륙 등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와 충남은 오전과 밤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까지 치솟겠다. 대전과 세종, 충북, 부산, 울산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보됐다.
환경부는 "잔류 미세먼지에 국내 발생분이 축적돼 농도가 높겠으며, 일부 남부 지역은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잔류해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ace@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