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소음·층간소음 어떻게 측정…환경과학원, 지자체 간담회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국립환경과학원은 4월 17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수도권 소음·진동 담당자 간담회를 열었다. 생활소음, 사업장 소음, 층간소음 등 측정기준과 민원 대응 방법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에는 서울과 수도권 지자체 소음·진동 담당자 약 110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생활소음 측정법, 동일 건물 내 사업장 소음 측정법, 공동주택 층간소음 측정법 등이다. 현장에서 혼선이 잦은 민원 사례별 측정 방식도 설명됐다.
참석자들은 일선 현장에서 겪는 문제와 개선이 필요한 점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측정 실무의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과학원은 수렴된 의견을 향후 측정 기준 개선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경상권, 전라권, 충청권 등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현장 중심의 기준 개선을 통해 지자체의 소음·진동 민원 대응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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