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소식 없는 화창한 주말…일교차 최대 20도 동쪽 '건조' [주말날씨]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4월 마지막 주말에는 대체로 날이 맑겠다. 토요일인 26일엔 일교차가 최대 20도 이상 벌어지겠고, 일요일 27일에는 차차 구름이 많아지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가 예보돼 아침엔 평년(최저 5~11도)보다 약간 쌀쌀하고, 낮(최고 18~22도)엔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다.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벌어지는 것인데, 동쪽 지역에선 기온 차가 20도 내외로 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10도 △춘천 3도 △강릉 10도 △대전 6도 △대구 7도 △전주 7도 △광주 7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6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2도 △대구 25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밤에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27일엔 아침 기온이 3~5도가량 오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가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춘천 6도 △강릉 15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6도 △춘천 21도 △강릉 23도 △대전 22도 △대구 24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전국이 맑다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는 흐리겠다.
밤에 서해5도와 제주에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보됐다.
ace@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