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8도 '초여름 날씨'…비소식 없고 강풍 '산불 주의'(종합)
[내일날씨] 아침 최저 6~13도·낮 최고 19~28도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부산=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4월 마지막 날인 30일 수요일에는 전국이 맑겠고,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초여름처럼 덥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가 예보됐다.
일본 남쪽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기온이 부쩍 오를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6도 △강릉 14도 △대전 10도 △대구 10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전주 27도 △광주 20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지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비 소식 없는 30일에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서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35~55㎞(산지 시속 70㎞)로 강하게 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시에도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부터 서해 먼바다에 시속 30~60㎞의 강한 바람이 불며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풍랑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동해안에선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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