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 겨냥한 환경기업 발굴…환경부, 우수업체 지정 추진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6월 9일까지 우수환경산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망 환경기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환경 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을 근거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총 66개 기업이 지정됐다.
설립 3년 이상, 녹색산업 관련 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한 환경기업이 대상이다. 심사는 사전검토, 발표평가, 현장 조사, 지정심의로 구성돼 있으며, 최종 지정은 8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지정서에는 국문과 영문이 함께 표기되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기존 지정기업도 유효기간이 끝났다면 재지정 신청이 가능하다.
지정 기업에는 해외 환경박람회 홍보관 참가, 다국어 목록집 제작, 해외 구매자 연결을 통한 판로개척 기회가 주어진다. 또 환경기술개발사업, 환경정책자금 지원, 녹색융합 산업단지 입주 우대, 해외진출 사업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신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분야 통합 에코스퀘어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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