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서울경찰청 기동경찰이 BGF리테일과 '제복경찰 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4일 오후 2시 BGF리테일 사옥에서 주진우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장과 류철한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복 경찰에 대한 존중문화 확산과 기동경찰에 대한 선진적 복지혜택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서울경찰청 8기동단에서 BGF리테일에 최초 제안하여 협의가 시작됐으며, 이후 기동본부와 8기동단, BGF리테일 실무진의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경찰 존중 문화 확산 및 서울 기동경찰 복지증진을 위해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BGF 리테일의 전국 CU 매장 1만 8000여 곳 내 POS 및 전광판 등에 제복 근무자 소개 및 응원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가 게시된다. 이를 통해 매장에 방문하는 경찰관의 사기 진작과 함께 경찰관들의 노고를 알려 일상 속 제복 경찰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서울경찰청 소속 약 5000명의 기동경찰관들의 실질적 복지를 위해 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포켓CU' 앱을 통해 인증을 받은 기동경찰관은 간편식, 음료 등 식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주진우 본부장은 "BGF 그룹은 평소에도 우리 경찰과 함께 다양한 ESG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번 기동경찰을 시작으로 선한 영향력이 널리 확산해 더 많은 현장 경찰관에게 통 큰 지원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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