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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제3회 대테러 국제 학술토론회 개최…FBI 등 참가

국내외 대테러기관 고위급 책임자·관계자 150여 명 참석
조지호 "테러 위협, 국제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

경찰청 전경 2022.6.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경찰청(청장 조지호)과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24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대테러 고위급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2022년에 시작해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한석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원장, 신상균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 레베카 밀러(Rebecca Miller) 미국 에너지부 국가핵안보청 선임분석관 등 국내외 대테러기관 고위급 책임자와 대학교수, 군·해경 등 대테러 관계자 1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테러 패러다임의 변화와 대테러 정책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 미 에너지부 국가핵안보청(NNSA), 미연방수사국(FBI)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테러정세 분석과 핵·대량살상무기(WMD) 테러 대응 및 대테러 초동 조치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반 전 총장은 "드론과 인터넷 같은 신기술이 연계되어 예측 불가능한 테러가 발생하는 시점"이라며 "한국이 국제기구와의 공조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성옥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사장은 기조 발표에서 "현재의 테러 사건은 원인, 주체, 방식에서 예상하기 어려운 형태로 발생하며 그 피해 역시 막대하다"며 "대테러 기관들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테러 위협은 단지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경찰도 국내 일반 테러 대응의 주관기관으로서 국내외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테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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