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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비리' 조국, 형 집행 연기신청…검찰 수용하면 수감 16일로

검찰 "연기신청서 검토"…애초 13일 일과 시간 내 출석 통보
'감찰 무마' 백원우, 오늘 서울남부교도소 수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2024.12.1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전날 구두로 형 집행 연기를 신청하고 13일 연기신청서와 소명자료를 검찰에 제출했다.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징역 10개월이 확정된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이날 수감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형 집행 연기신청서와 관련 소명자료를 제출했다. 조 전 대표 측은 전날 신변 정리를 이유로 출석 연기를 구도로 요청하기도 했다.

검찰은 전날 조 전 대표에 검찰집행사무규칙 등에 따라 오는 13일 일과 시간 내에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연기신청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이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수감 시점은 오는 16일까지 늦춰진다.

통상 형이 확정된 피고인은 검찰에 출석해 수감되는 절차를 거친다. 하지만 협의를 거쳐 조 전 대표가 교도소에 직접 들어갈 수도 있다.

조 전 대표는 주소지를 고려해 서울구치소 또는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된 이후 안양교도소로 이감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이날 백 전 비서관을 서울남부교도소에 수용했다.

백 전 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시절 조 전 대표와 공모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위를 확인하고도 특별감찰반 감찰을 중단하게 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0개월이 확정됐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부장검사 정일권)는 조 전 대표의 아들 조원 씨의 대학원 입시 비리 혐의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전날 조 전 대표의 자녀 입시 비리 등 의혹 선고가 확정되면서 정지됐던 아들 조 씨의 공소시효도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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